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6/03
말씀 : 사무엘상 12:1-25(24,25)
제목 : 왕과 함께 멸망하리라
사무엘의 고별 메시지입니다. 그는 이제 세워진 왕에게 리더십을 이양하고 물러가겠다고 합니다. 그는 평생 출입하면서 가축 한 마리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고 뇌물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합니다. 왕이 증언할 정도라고 말하며 온 백성도 인정합니다. 비록 일선에선 물러나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계속 가르치겠다고 말합니다. 사심 없이 백성과 하나님만을 생각하는 목자 사무엘의 모습이 잘 드러납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백성들을 불편케 하는 말을 합니다. 그것은 왕이신 하나님을 두고도 왕을 구한 그들의 죄악을 분명하게 짚어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불러내 이곳에 살게 하시고 사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지켜주신 일을 기억시켰습니다. 과거의 역사는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 왕을 구했습니다. 이방 민족들처럼 왕의 보호를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요청을 들어주기는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 왕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왕이 있어도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그 명령을 거역한다면 조상들이 망한 것처럼 그들도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행하신 큰일을 기억하고 경외하며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는 것이 그들이 살길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왕과 함께 멸망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인간 왕이 다스려도 이스라엘은 소망이 없습니다. 이것이 사무엘이 들려준 고별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적용
우리가 원하던 왕이 세워지면 다 잘 될까요?
한마디
진정한 왕은 하나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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