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6/08
말씀 : 사무엘상 15:16-35(22)
제목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하나님은 사울이 스스로 작게 여길 때 이스라엘의 머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마음이 높아졌습니다.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고 자기 욕망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말렉을 진멸하라’ 하신 말씀을 무시하고 탈취하기에 급했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의 책망과 지적 앞에서 자신의 악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백성들의 목소리를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했다고 변명하였습니다(21). 사울은 하나님께서 제사를 좋아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번제와 다른 제사보다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좋은 제물이 아니라 순종의 삶입니다. 말씀을 듣는 삶이 숫양의 기름보다 더 향기롭습니다.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말씀 앞에 딱딱한 마음은 우상숭배와 같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의 책망 앞에서 죄를 인정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진실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두려워하기보다 혼자 백성들에게 돌아갈 때 겪게 될 체면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의 겉옷자락을 붙잡고 자신과 함께 가달라고 애원하다가 그만 옷자락이 찢어졌습니다. 사울이 사무엘의 옷자락을 찢어지게 하였듯이 하나님께서는 결국 이스라엘 나라를 사울에게서 찢어내어 사울보다 나은 자에게 주십니다. 하나님의 책망 앞에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희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체면과 자존심을 앞세우며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적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가 무엇입니까?
한마디
순종의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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