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6/10
말씀 : 예레미야애가 1:1-22(18)
제목 :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예레미야애가는 ‘슬프다’로 시작합니다. ‘이런 일이 어디에 있을까’라는 탄식으로 시작합니다. 본래 예루살렘은 사람들이 많은 도성이었고, 열국 중에 크던 자요, 열방 중에 공주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도성이 적막하게 되었고 과부같이 되었습니다. 친구처럼 함께 하던 이웃 나라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습니다. 유다가 이런 어려움에 처한 것은 죄가 많기 때문입니다(5a). 크게 범죄함으로 열방 가운데 조소거리가 되었습니다(8a). 더러운 죄가 있었음에도 그들은 회개할 마음도 없고, 개선되고 싶어하지도 않았습니다(9). 그들은 돌이켜야 하는데 원망하고 절망할 뿐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이 놀랍도록 낮아졌는데 위로할 자가 없습니다. 대적들은 성전을 약탈하고 백성들도 연명하기 위해 성전 보물을 가져다가 먹을 것으로 바꾸었습니다(9b). 예레미야는 이런 국난에 대해 탄식하면서도 하나님이 비천한 자신들을 감찰하시고 돌봐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11b).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입니다. 시온이 사로잡힌 것은 우연히 생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이요 반역이 심히 크기 때문입니다(18,20a). 닥쳐온 환난이 하나님께 대한 죄의 결과임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환난 앞에 원망하고 불평하기 쉽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탓하다가 마음이 더 완악해질 수도 있습니다. 환난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겸손히 인정하고 애통하며 회개할 때,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회복의 길이 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임하기 시작합니다.
적용
환난 중에서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한마디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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