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가 섬기고 있는 에베소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이 집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라는 말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 교회를 다스리시고 주관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을 믿고 경외함으로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또한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라는 말은 교회의 사명이 진리의 터를 견고히 세우고 진리의 기둥을 높이는 것임을 말해줍니다. 영적 지도자는 교회에서 진리를 파수하고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바울은 경건의 비밀에 대해 감격적으로 노래합니다. 경건은 이 땅에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 올려지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당시 거짓 선생들은 신비한 영적 지식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일꾼은 경건을 추구해야 합니다. 경건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생애를 배우고 본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가르침 중 하나가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혼인은 하나님이 창설하신 복된 것인데 거짓 선생들은 혼인을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며 금지했습니다. 음식물에 대해서도 가려서 먹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한 것이므로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감사기도로 영접하면 거룩해집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에서 힘쓸 일이 무엇입니까?

진리의 기둥을 굳게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