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7
06/22
말씀 : 잠언 30:1-10(8)
제목 :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아굴은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자신은 짐승이라며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있습니다. 자신에게는 사람의 총명이 없고, 자신은 지혜를 배우지 못했고,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성찰한 사람이며, 거룩하신 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한계를 깊이 인정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여섯 가지의 질문을 통해 인간의 머리로는 하나님의 지혜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시인합니다. 우리가 이런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굴에게는 두 가지의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 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는 세속적이고 불경건한 것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거룩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마5:8). 아굴의 두 번째 기도는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먹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배가 부르면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혹시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아굴은 부하게 될 때 직면할 영적 위험을 분명히 인식하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부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이 땅에 많은 재물을 쌓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재물을 쌓고 물질생활을 영위해도 갈급함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재물 때문에 시험과 유혹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아굴의 말대로 필요한 만큼의 양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섬기는 것이야말로 복된 일입니다.
적용
부하게 되기를 소망합니까?
한마디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먹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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