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7
08/22
말씀 : 아가 7:10-8:14(8:6)
제목 :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신부는 신랑에게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고 제안합니다. 우리에게도 도시의 소음과 공해로부터 벗어난 한적한 곳에서 그리스도와 친밀하게 교제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움이 돋고 꽃술이 퍼졌다는 것은 신자의 믿음의 성장을 의미하고 석류꽃이 피어 향기가 나는 것은 신자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이와 같은 성장과 열매를 거두게 되고, “내가 내 사랑을 주리라” 하며 뜨거운 사랑고백을 드릴 수 있습니다.

신부가 신랑에게 ‘오라비 같았더라면’ 하면서 아쉬워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늘 함께 하며 더욱 더 친밀하게 교제하기를 원하는 신자의 소원을 보여줍니다. 신자가 그리스도와 함께하며 교제할 때, 진리의 교훈을 받고 진리를 깨달으며 진리에 순종하게 됩니다. 이는 석류즙을 마시는 것처럼 신랑 되신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오른손으로 안으시고 보호하시며 기꺼이 우리 삶을 인도해 주십니다.

신부는 신랑이 자신을 도장같이 마음에 새기고 품어주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다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은 죽음같이 강합니다. 이 사랑은 너무나 뜨거워서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이런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끊어내려는 유혹과 시험이 많습니다. 만일 우리가 헛된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겨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이 시들게 되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질투하십니다(신32:21,22). 그 질투가 얼마나 강렬한지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마음을 세상에 빼앗기지 말고 그리스도만을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한 신자의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적용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어떠해야 합니까?
한마디
불길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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