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죄 때문에 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로 인해 휘장 가운데로 새로운 살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 마음은 피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에서 벗어 났습니다. 우리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또한 큰 대제사장 예수님이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앞에서 연약하고 허물진 우리를 위해 변호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확신하고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당시 히브리 성도들은 극심한 박해와 고난을 겪으며, 배교와 타락의 위험 속에 있었습니다. 이런 시험을 극복하기 위해 성도는 미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또한 모이기를 폐하지 말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자기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모이기를 힘쓰고 교제할 때, 서로 도전을 받고, 힘을 얻어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히브리 성도들은 복음의 빛을 받은 후 지금까지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냈습니다. 믿음으로 살기 위해 비방과 환난을 당했고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기도 했고 심지어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살 때,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할 때,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시 잠깐 후면 예수님이 재림하십니다. 어려움이 있다고 뒤로 물러서는 것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어려움 앞에 뒤로 물러납니까?

믿음으로 전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