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1/11
말씀 : 룻기 3:1-18(10)
제목 : 인애를 베푸는 사람들
나오미는 보아스가 룻에게 은혜 베푸는 것을 보면서 룻을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복되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목욕하고 단장한 후 그 날 밤 타작마당에 들어가 잠자는 보아스 곁에 눕도록 방향을 줍니다. 기업 무를 자 중 하나인 보아스에게 결혼해주기를 요청하도록 한 것입니다.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이기는 했지만 형제관계는 아니기 때문에 계대 결혼의 의무까지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룻에게 안식처를 얻게 해주고픈 마음에 이런 시도를 한 것입니다. 이것이 룻에게는 순종하기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부도덕한 여자로 오해받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룻은 나오미의 말에 순종합니다. 룻이 순종한 것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시어머니 나오미를 위해서 였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나오미에게 죽은 남편과 아들의 기업을 잇게 해주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 날 밤 보아스의 발치에 누운 룻은 당신의 옷자락을 펴 여종을 덮어달라며 청합니다. 보아스는 룻의 진심을 알아보았습니다. 룻이 젊은 자를 따르지 않고 이렇게 행한 것에 대해 나오미에게 베푼 그녀의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 크다고 칭찬합니다.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성읍 백성이 다 안다고 말해줍니다. 나보다 기업 무를 자로서 우선 순위인 사람이 있는데 그가 원치 않는다면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타작마당에 들어온 것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은밀히 나가도록 도와줍니다. 보아스는 나오미를 위해 또 룻을 위해 기꺼이 인애를 베풀고자 했습니다.

룻기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나오미의 삶이 아름답고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으로 회복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되는 과정 속에 인애가 흐르고 있습니다. 룻이 불쌍한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인애를 베풉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인애를 베풉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인애를 베풉니다. 나오미나 룻이나 가난한 과부였지만 인애를 베풂으로서 그들은 서로에게 축복의 통로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텅빈 삶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채워졌고 나아가 그들의 후손에서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온 인류가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적용
누구에게 인애를 베풀고 있습니까?
한마디
인애(헤세드)는 축복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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