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3/03
말씀 : 사무엘상 2:1-11(1)
제목 : 내 뿔이 높아졌으며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에게 드리고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이 넘쳤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구원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한나는 낮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원수의 조롱 앞에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한나의 기도를 듣고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이로써 한나를 영광스럽게 높이고 원수를 향해 입이 크게 열리게 하셨습니다. 한나의 기쁨은 사무엘에게 온 것이 아닙니다. 고난을 통과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닫는 신앙 체험이 기쁨의 원천입니다. ‘주님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이 없구나!’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은 하나님을 만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 외에 믿고 의지할 대상이 없고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깨달을 때 영혼에 즐거움과 기쁨의 샘물이 터집니다.

한나가 만난 하나님은 높은 자를 낮추고 낮은 자를 높이는 역전(逆轉)의 하나님이십니다. 풍족하다고 항상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가 많다고 항상 강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낮추시면 부자가 품을 팔고 자녀 많던 자도 쇠약해집니다. 그러므로 높은 자리에 있다고 교만하면 안 됩니다. 반대로 낮은 자리에 있다고 절망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이 넘어진 자를 힘으로 띠 띠우고 임신하지 못하던 자에게 일곱 자녀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살리며 높이고 낮추는 주권이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인생이 당장 잘 풀리는 것이 축복이 아닙니다. 낮은 자리에서 아픔을 겪고 하나님이 높여 주심을 경험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고난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는 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적용
낮아짐을 당해 슬픕니까?
한마디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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