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3/05
말씀 : 사무엘상 3:1-4:1(10)
제목 :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그 시대는 말씀이 희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없으니 사람들 마음에 비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고 그 아들들은 탐욕과 쾌락에 빠져 살았습니다. 시대가 절망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어린 사무엘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엘리에게 달려갈 정도로 하나님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무엘을 세 번 거듭 부르셨습니다. 그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말씀을 주기 원하셨습니다. 시대가 어두울수록 하나님은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반응하는 사람이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린 사무엘이 감당하기 힘든 말씀을 주셨습니다. 엘리의 집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였습니다. 처음에 사무엘은 그 말씀 전하기를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에게 자세하게 숨김없이 말함으로 말씀의 종으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함께 계셨고 그가 전한 말씀이 다 성취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실로에서 말씀으로 다시 사무엘에게 나타나셨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 이스라엘에 전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알고 그를 통해 희망을 보았습니다. 나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할 때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어둠을 걷어내는 희망의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리고 부족해도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까?
한마디
하나님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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