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길에서 대적한 일을 심판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순종의 기회를 다시 주셨습니다. 그를 끝까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백성을 소집해 아말렉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선대한 겐 사람을 배려하는 신중함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아말렉을 진멸하는 가운데 아각 왕을 살렸습니다. 양과 소의 가장 좋고 기름 진 것을 남기고 하찮은 것만 진멸했습니다. 아말렉을 철저히 멸하기 원하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행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울 때문에 몹시 슬프셨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좋은 지도자가 되기 원하셨는데 하나님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를 더 이상 지도자로 쓰실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사무엘도 고통 속에 온 밤을 하나님에게 부르짖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마음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때문에 얼마나 슬퍼하시는지 몰랐습니다.

승리에 도취해 자기를 위해 기념비를 세우고 사무엘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행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은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좋은 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에게 큰 슬픔과 근심이 됩니다.

내 생각과 판단을 따라 살고 있지 않습니까?

온전히 순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