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6/09
말씀 : 예레미야 21:11-22:30(22:16)
제목 :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21:11-22:30은 유다의 마지막 왕들에 대한 예언입니다. 왕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는 것입니다(21:12,22:3).

왕은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제일 먼저 ‘어떻게 공의와 정의로 백성을 다스릴 것인가?’ 계획해야 합니다. 특히 이방인, 고아, 과부 등과 같은 약자들을 잘 돌보아야 합니다(22:3,16). 그러면 왕권이 견고해지고 형통하게 됩니다(22:4,16). 유다 왕들 가운데 직무 평가에서 A+ 점수를 받은 왕은 요시야입니다(왕하23:25). 그는 왕 위에 오르자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했습니다.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여 억울한 일이 없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그가 통치하는 기간 동안 백성들은 행복했고 왕 자신은 형통했습니다. 요시야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서 약자를 돌볼 수 있었던 근본 이유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16).

하나님에게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진 사람은 그 무엇보다도 약자들을 사랑하고 돌보고자 힘씁니다.

그런데 요시야를 이어 왕이 된 살룸(여호아하스), 여호야김, 고니야(여호야긴)는 요시야 왕과 같지 않았습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약자를 돌보는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큰 집과 넓은 다락방을 짓고 호사스럽게 사는 것입니다. 왕궁을 지은 후에는 품삯도 주지 않았습니다. 탐욕을 품고 불의를 행하면서도 다윗 왕조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만을 생각하며 망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습니다(21:13).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릴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격 없는 지도자들을 내치십니다. 살룸(주전 609년)은 왕이 된지 3개월도 못되어 애굽으로 끌려가서 돌아오지 못하고 죽습니다. 사치스럽고 탐욕이 가득했던 여호야김(주전 609-598)은 바벨론 왕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고니야(주전 597)도 왕이 된지 3개월만에 바벨론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습니다. 아무리 큰 집을 짓고 강력한 힘을 지녔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는 왕이나 지도자나 목자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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