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8/07
말씀 : 예레미야 40:1-16(6)
제목 :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 예레미야는 백성들과 함께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라마로끌려갔습니다. 그곳에서 바벨론 군대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알아보고 풀어주며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2,3) 하나님은 이방인을 통해서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백성들이 죽거나 포로된 것은 그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때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셨습니다. 남 유다가 멸망한 것은 군사력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겪는 실패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패의 날에 자신을 돌아보고 범죄한 일이 있으면 회개해야 합니다.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를 풀어주며 바벨론이든 유다 성읍이든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만일 자신과 함께 바벨론으로 가기를 원한다면 선대하여 편히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바벨론에서 편히 사는 것보다 유다 땅에 남아 백성들과 함께 사는 길을 택했습니다. 혼자서 편히 살려하지 않고 남은 백성들을 돌보고자 한 것입니다. 목자의 존재 의미는 양들과 함께 하는 데 있습니다. 힘들어도 남아서 양들과 함께 하는 자가 참 목자입니다.
적용
어떤 곳에서 살고자 합니까?
한마디
남아서 양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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