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9/06
말씀 : 사무엘하 4:1-12(11)
제목 : 악인의 피 흘린 죄를 갚은 다윗
군사령관 아브넬의 죽음은 온 이스라엘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스보셋은 그 소식을 듣고 맥이 풀렸습니다. 아브넬을 대신해 군대를 책임질 군 지휘관은 바아나와 레갑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흩어진 군대를 재정비하고 무너진 왕과 백성들의 마음에 신뢰를 심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망해가는 이스보셋을 위해 일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공을 세워 다윗에게로 가는 것이 자신들의 장래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위기의 때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요, 이기주의자였습니다. 그들은 낮잠을 자고 있는 이스보셋의 배를 찌르고 목을 베어 그 머리를 다윗 왕에게 바쳤습니다. 그들은 다윗이 칭찬과 함께 높은 자리를 줄 것으로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무참히 깨지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과거 사울의 죽음을 알린 사람을 죽인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그 사람보다 지금 두 사람은 더 큰 악을 행했습니다. 다윗은 그들을 의인을 죽은 악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그들의 죄로 인해 사울 왕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성취되었습니다(삼상13:14). 그렇다고 그들의 죄가 용서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이 정치적 측면만 생각했다면 사울 왕가를 끝낸 그들을 크게 보상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 편에서 처리했습니다. 새롭게 세워질 다윗의 나라는 기회주의가 아닌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 있는 나라임을 보여 주였습니다. 우리는 기회주의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들과 공동체에 대해 신의를 다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기회주의자가 되고자 합니까?
한마디
신실한 믿음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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