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9/16
말씀 : 사무엘하 11:14-27(27)
제목 :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다윗
다윗은 자기의 죄를 덮고자 하는 시도가 실패하자 더 큰 악을 꾸몄습니다.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도록 요압과 공모를 했습니다. 우리아처럼 충성스런 신하를 싸움이 가장 극렬한 현장에 두어서 전사하도록 한 것입니다(15). 우리아의 사망 소식을 대하는 다윗의 자세는 우리들로 하여금 치를 떨게 합니다.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25) 전쟁터에서 죽음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완전범죄를 이뤘다는 심리적 안도감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는 남의 아내를 빼앗아 자기의 정욕을 채운 것도 모자라 무죄하고 고귀한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양심에 화인을 맞은 사람처럼 마음에 미동도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이라는 지위와 권력을 남용하여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 없이 교만하게 살아가는 이방의 왕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밧세바가 남편 장례식을 마치자 다윗은 그를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삼았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요압 말고는 다윗의 죄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수치스런 과거가 다 덮이고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의 모든 죄악을 보고 계셨습니다. 다윗이 행한 모든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목자가 되도록 맡겨주신 권력을 자기 정욕을 채우는데 쓴 다윗의 악행에 대해 반드시 정죄하십니다.
적용
죄를 숨길 수 있다고 여깁니까?
한마디
여호와께서 보신다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