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09/20
말씀 : 사무엘하 13:23-39(28)
제목 : 압살롬의 복수
암논과 다말의 사건이 있은 후 2년이 지났습니다. 겉으로 그 문제는 잠잠해졌지만 압살롬은 은밀히 거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양털 깎는 행사에 암논과 모든 왕자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준비시킨 종들을 통해 암논을 암살했습니다. 이렇게 다윗의 장자는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했습니다. 나머지 왕자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치고 왕에게는 모든 왕자들이 죽었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이로 보건대 지난 2년은 문제가 해결된 기간이 아니었고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문제가 더 커진 기간이었습니다. 다윗은 2년 동안 암논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겉으로 조용하게 지나가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압살롬은 형을 죽이고 그 땅에 남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외갓집인 그술 왕 달매에게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삼 년을 지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불리한 정국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 것인지도 모릅니다. 삼 년 동안 자신이 한 행동이 아버지 다윗과 이스라엘에게 어떤 고통거리를 준 것인지 돌아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랬을 때 3년은 문제를 더 키운 시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평소에도 압살롬에 대한 애정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날마다 압살롬으로 말미암아 슬퍼했습니다(37). 죽은 자식은 죽은 자식이고 3년이 지나니 암논에 대한 마음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압살롬을 향해 간절할 뿐이었습니다.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 마음만으로 앞으로 불어 닥칠 압살롬의 모반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적용
회개 없이 그냥 지나치려 합니까?
한마디
회개만이 참된 문제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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