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10/10
말씀 : 에스겔 10:1-22(18)
제목 : 성전을 떠난 여호와의 영광
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사자에게 숯불을 가져다가 예루살렘 성읍 위에 흩으라고 하셨습니다(2). ‘숯불’은 예루살렘을 파멸시킬 심판의 불을 상징합니다. BC586년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성전을 불태우고 성을 훼파했습니다. 성전과 성이 파괴된 이유는 우상숭배의 소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8장). 하나님은 가증한 일로 더럽혀진 성전에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물렀습니다(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면 성전은 더 이상 거룩한 곳이 아닙니다. 그저 화려한 건물에 불과합니다. 예루살렘 성읍도 더 이상 하나님의 도성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은 바벨론이나 애굽 성읍에 비하면 작고 초라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 여호와의 영광이 있었기 때문에 만민이 우러러 보는 시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마치 자기들이 잘나서 이런 영광을 누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영광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등졌습니다(8:16). 그랬을 때 그들을 비추던 영광의 빛도 사라졌습니다. 나라는 망하고 백성은 죽임을 당하거나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초라해진 현실로 인해서 슬퍼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슬퍼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떠나면 초라한 존재로 전락합니다. 모든 권위와 힘을 상실합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우리 모임에, 우리 나라에 여호와의 영광이 머물도록 기도합시다. 우상을 버리고 전심으로 하나님만 섬깁시다.
적용
진정으로 사모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한마디
여호와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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