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10/17
말씀 : 에스겔 17:1-24(24)
제목 : 말하고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남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시기 위해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 왕을 사로잡아 가고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두 번째 비유인 ‘포도나무’는 시드기야 왕을 가리킵니다. 그는 느부갓네살과 맺은 언약을 잘 지키면 이스라엘 땅에서 형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 다른 큰 독수리인 애굽 왕 바로를 의지했습니다. 이것은 자신과 백성들을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포도나무가 번성하겠느냐?’고 반문하십니다. 바벨론 왕과의 언약을 배반한 시드기야의 뿌리를 빼고 열매를 따며 그 나무가 시들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바벨론 왕과의 언약을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한 것입니다. 겉으로 볼 때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바벨론이 세상을 주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권력으로 파괴하는 일을 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셔서 파괴할 뿐 아니라 새롭게 회복시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백향목 꼭대기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우뚝 솟은 산에 심겠다고 하십니다.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 하나님은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말한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새로운 역사를 소망하며 살 수 있습니다.
적용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한마디
말하고 이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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