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8
12/07
말씀 : 에스겔 29:1-21(6)
제목 : 애굽은 갈대 지팡이라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열째 해 열째 달 열두째 날입니다. 이 날은 BC 587년 1월경으로, 6개월 정도 후에는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함락됩니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애굽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애굽은 나일 강의 혜택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며 찬란한 고대 문명을 이룬 초강대국입니다. 그런데 바로왕이 교만해서 나일 강을 바라보며 “나의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도다.”라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3b). 이것은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애굽은 본래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 지팡이입니다. 이스라엘은 갈대 지팡이 같은 애굽을 의지했다가 어깨가 찢어지고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동맹을 맺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배신을 당해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애굽을 갈고리로 꿰어 사막에 던져서 들짐승의 먹이가 되게 하십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군대로 두로를 치게 하지만 수고한 대가를 얻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두로 대신에 애굽을 넘겨주어 노략하게 하십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였기에 애굽을 수고에 대한 보상으로 주신 것입니다. 이를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갈대 지팡이 같은 애굽을 의지하려 한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깨닫습니다.

참 의지의 대상이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는 애굽처럼 강대한 국가나 힘 있는 사람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갈대 지팡이처럼 우리를 지탱해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의지해야 할 분은 우리의 힘이요, 능력이요, 방패요, 구원의 뿔이신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적용
내가 의지할 지팡이는 무엇입니까?
한마디
여호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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