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10/16
말씀 : 예레미야 1:1-19(5)
제목 :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요시야 13년(BC627) 부르심을 받아 시드기야가 바벨론에 사로잡혀가기까지(BC587) 40년 간 남유다의 선지자로 활동했습니다. 그가 선지자로 부름 받은 당시 남유다는 우상숭배의 죄가 극에 달했습니다(16). 향후 요시야의 개혁이 있으나 하나님의 심판을 돌이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런 시대 가운데 예레미야는 남유다 사람들과 왕에게 우상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전해야 했습니다(10). 예레미야가 부름 받은 당시 그는 아직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자기보다 나이도 많고 우상숭배에 깊이 물든 사람들에게, 또 권력을 가진 왕에게 그들의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는 것은 청년 예레미야가 생각할 때 너무 부담스럽고 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이렇게 어린 청년 예레미야를 부르셨을까요? 혹 남유다 가운데 적합한 사람이 없어서 그러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어머니 뱃속에 잉태되기 전부터 그를 아셨습니다.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다른 사람과 구별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적합한 때, 그가 순수한 젊은 청년일 때 선지자로 부르셨습니다. 오늘날 남유다 말기처럼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대로 살도록 돕는 일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왜 하나님은 부족한 나를 이 일을 하도록 부르셨을까? 하나님이 사람을 잘못 보신 것 아닐까? 실수하신 것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21세기 영적으로 황무한 이 시대에 이 일을 하도록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내 이름을 아시고 나를 구별하여 준비시키셨습니다.
적용
하나님은 언제 나를 아셨습니까?
한마디
태어나기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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