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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강한 가나안 족속들을 물리친 승리자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약하여 죄에 넘어지고 실패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부지중에 실수로 살인한 자가 회중 앞에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임을 당하지 않게 도피성을 정하게 하셨습니다. 요단 서쪽에 3개(게데스, 세겜, 기럇 아르바), 요단 동쪽에 3개(베셀, 길르앗 라못, 바산골란) 총 6개였습니다. 이를 통해 백성들의 연약함을 감당해주고 한 생명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함부로 죽이지 않게 하셨습니다. 장로들은 그 사람을 성안으로 받아들여 복수하려는 유가족들의 추격을 피하게 했습니다. 재판을 받고 고의성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머물렀다 집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이는 대제사장의 죽음이 살인자를 대신하여 죽은 것으로 간주 되기 때문입니다. 도피성을 여러 곳에 둔 이유는 피의 보복자를 빨리 피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도피성 제도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그들 중에 사는 이방인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주었습니다. 도피성을 정하게 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깊이 이해하시는 자비하신 분이십니다. 세상에는 도피성이 필요 없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구약의 도피성은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종종 죄에 넘어집니다. 사탄의 정죄와 심판에 대한 두려움 가운데 쫓기며 고통 합니다. 그때 세상 것으로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에게 피하여 회개할 때 참된 용서와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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