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12/04
말씀 : 잠언 13:1-25(3)
제목 : 꾸지람을 듣고 입을 지키는 자
지혜와 어리석음이 듣기와 말하기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잠언은 여러 번 말씀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듣습니다(1). 그러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듣고자 하고 배우고자 합니다. 그러나 거만한 자는 자존심을 내세우고 듣고자 하지 않습니다. 거만함은 열등감의 다른 모습일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입의 열매로 복을 누리는 자입니다(2). 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속담도 있습니다. 입을 함부로 놀리지 않고 잘 지켜서 생명을 보전합니다. 이에 반해 어리석은 자는 입술을 크게 벌려 멸망을 자초합니다(3). 입술을 크게 벌린다는 것은 함부로, 경솔하게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상대방의 속생각과 감정을 읽으려고 신중하게 처신하지 않고 보이는 대로 기분 내키는 대로 말해버립니다. 자기의 말이 얼마나 큰 파국을 몰고 올지 모르는 어리석은 자가 그와 같습니다. 말을 잘하려면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을 갖고 먼저 잘 들어야 합니다. 권면을 들으며 말씀을 멸시하지 않습니다(13). 남이 지적해주는 것을 잘 받아들이고 언제나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고자 합니다(20). 그런 사람은 재물이 늘어나기도 하고 소원이 이뤄지고 영예롭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의 말을 잘 듣고 행하는 자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적용
생명과 존영이 어디에 있습니까?
한마디
잘 듣고 입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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