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F일용할양식
Thu
06/08
말씀 : 욥기 21:1-34(2)
제목 : 먼저 충분히 말하게 하라
본문말씀)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 이것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니라
3 나를 용납하여 말하게 하라 내가 말한 후에 너희가 조롱할지니라
4 나의 원망이 사람을 향하여 하는 것이냐 내 마음이 어찌 조급하지 아니하겠느냐
5 너희가 나를 보면 놀라리라 손으로 입을 가리리라
6 내가 기억하기만 하여도 불안하고 두려움이 내 몸을 잡는구나
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8 그들의 후손이 앞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9 그들의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들 위에 임하지 아니하며
10 그들의 수소는 새끼를 배고 그들의 암소는 낙태하는 일이 없이 새끼를 낳는구나
11 그들은 아이들을 양 떼 같이 내보내고 그들의 자녀들은 춤추는구나
12 그들은 소고와 수금으로 노래하고 피리 불어 즐기며
13 그들의 날을 행복하게 지내다가 잠깐 사이에 스올에 내려가느니라
14 그러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우리가 주의 도리 알기를 바라지 아니하나이다
15 전능자가 누구이기에 우리가 섬기며 우리가 그에게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하는구나
16 그러나 그들의 행복이 그들의 손 안에 있지 아니하니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멀구나
17 악인의 등불이 꺼짐과 재앙이 그들에게 닥침과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곤고하게 하심이 몇 번인가
18 그들이 바람 앞에 검불 같이, 폭풍에 날려가는 겨 같이 되었도다
19 하나님은 그의 죄악을 그의 자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시며 그에게 갚으실 것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0 자기의 멸망을 자기의 눈으로 보게 하며 전능자의 진노를 마시게 할 것이니라
21 그의 달 수가 다하면 자기 집에 대하여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
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높은 자들을 심판하시나니 누가 능히 하나님께 지식을 가르치겠느냐
23 어떤 사람은 죽도록 기운이 충실하여 안전하며 평안하고
24 그의 그릇에는 젖이 가득하며 그의 골수는 윤택하고
25 어떤 사람은 마음에 고통을 품고 죽으므로 행복을 맛보지 못하는도다
26 이 둘이 매 한 가지로 흙 속에 눕고 그들 위에 구더기가 덮이는구나
27 내가 너희의 생각을 알고 너희가 나를 해하려는 속셈도 아노라
28 너희의 말이 귀인의 집이 어디 있으며 악인이 살던 장막이 어디 있느냐 하는구나
29 너희가 길 가는 사람들에게 묻지 아니하였느냐 그들의 증거를 알지 못하느냐
30 악인은 재난의 날을 위하여 남겨둔 바 되었고 진노의 날을 향하여 끌려가느니라
31 누가 능히 그의 면전에서 그의 길을 알려 주며 누가 그의 소행을 보응하랴
32 그를 무덤으로 메어 가고 사람이 그 무덤을 지키리라
33 그는 골짜기의 흙덩이를 달게 여기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보다 앞서 갔으며 모든 사람이 그의 뒤에 줄지었느니라
34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헛되이 위로하려느냐 너희 대답은 거짓일 뿐이니라
욥은 친구들에게 먼저 자신의 말을 자세히 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조롱하든 말든 하라고 했습니다. 우선 욥의 원망은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닙니다. 그의 말은 하나님 앞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솔직하게 털어놓는 말들이니 그걸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가르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욥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환난은 놀라 입을 가릴 정도입니다. 생각만 해도 불안하고 두려움이 온몸을 사로잡는 정도였습니다. 소발은 욥이 악을 행했기에 현재 상태와 같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처럼 열변을 토하며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과 다르게 많은 악을 행해도 여전히 자신뿐만 아니라 후대까지 잘 되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리를 알 필요도 기도할 필요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에게 재앙이 있기도 하지만 별로 없으며 후대라도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하지만 악을 행한 본인이 심판받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욥의 시대에도 악인들은 잘만 살고 무덤에 들어가 단잠을 자고 많은 사람이 그를 조문하는 것이 다반사였습니다. 그러니 소발과 같은 사람들의 말은 맞지 않고 욥에게 위로가 아니라 고통만 될 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후에 최종적으로 이루어지기에 악인들이 이 땅에서 잘만 살다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어떤 사람이 잘 되거나 고난 받고 있는 것을 보고 함부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렇게 옳지 않은 판단과 말을 하게 되면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은 답답하고 억울함만 가중될 뿐입니다. 우리는 먼저 남을 판단하기보다 그 사람이 속에 있는 자기 생각을 충분히 이야기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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