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침 일찍이 일어나 물 있는 곳으로 나오는 바로에게 경고하라고 하십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바로와 그 신하들과 애굽 사람들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은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는 표징이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경고대로 하시니 애굽 땅이 파리로 말미암아 황폐하였습니다. 수천년 문명의 꽃을 피운 애굽이 황폐하여진 것입니다. 이는 파리 떼만으로도 심판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줍니다. 바로는 모세를 불러 애굽 땅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애굽 사람들이 돌로 칠 것이라며 사흘 길쯤 광야로 가서 제사를 드릴 것이라고 여호와의 명령을 타협하지 않고 관철합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니 파리 떼가 떠나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특별히 모세의 간구와 하나님의 응답이 강조됩니다(28,29,30,31).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비멜렉 집안의 닫힌 태를 여시고, 욥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친구들의 죄를 용서하신 것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치유, 회복, 용서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약5:1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파리가 없게 하셨고, 모세의 간구를 들으시고 애굽 온 땅에 내린 파리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이처럼 그들을 특별하게 여기시는 이유는 그들이 언약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신약 성도들의 언약은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자는 하나님께서 구별하시고 세상에서 복의 근원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