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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의 고백을 받으신 이후, 본격적으로 그리스도로서 가실 길을 제자들에게 분명히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하며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이는 베드로의 생각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인간적인 생각이었고, 그 생각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막으려는 사탄의 뜻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자신을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결국 잃게 되고,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참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한다는 것은 자기를 중심으로 살려는 것이고,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어도 자신의 생명을 잃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천사들과 함께 다시 오실 것인데, 그때 믿음으로 살아온 각 사람을 판단하시고 상을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중 일부가 죽기 전에 예수님께서 왕권을 가지고 오시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변형 사건과 부활과 하나님 나라의 임하심을 미리 보여주시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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