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F일용할양식
Sat
12/06
말씀 : 사도행전 27:1-12(11)
제목 :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본문말씀)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바울은 다른 죄수 몇 사람과 함께 로마 압송을 위한 항해 길에 올랐습니다. 백부장 율리오가 압송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튿날 시돈에 도착하여 백부장의 호의로 바울은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도 받았습니다(3). 하지만 항해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맞바람을 만나 직선 길로 가지 못하고 구브로 해안을 우회하여 돌아가느라 시간을 많이 지체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이달리야로 가는 급행선(로마로 가는 곡물운반선)으로 갈아타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역풍이 더 심하게 불어 배가 더디 가므로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렀습니다. 풍세가 허락하지 않음으로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간신히 미항에 이르렀습니다. ‘간신히’ 라는 단어의 반복(7,8)이 항해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때는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나 항해하기가 위험하였습니다. 바울은 항해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여러 번의 항해를 통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배와 생명의 안전을 위해 미항에서 겨울을 보낼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을 제외한 선장과 선주는 미항이 겨울을 보내기에 불편하므로 조금 더 가서 뵈닉스에서 겨울을 보내자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생존과 안전을 중시했다면 다른 이들은 복지와 편리를 더 우선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종결정권자인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습니다. 죄수의 말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선호한 겁니다. 생존이 달린 말과 복지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목자의 영적인 권면과 선장과 선주의 경험에 기초한 판단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적용
누구의 말을 더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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