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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베드로는 1세기 핍박으로 소아시아에 흩어진 나그네들을 돕기 위해 편지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산 소망을 소유한 나그네들은 이 땅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합니다. 또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서로 무관심하고 자기 문제에만 빠져 있기 쉽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동역자들을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서로 기도해 주며 섬겨주어야 합니다.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때 함께 고난을 극복하고 믿음의 길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때에는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의 공격을 받고 믿음의 공동체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고 합니다. 성도들이 거듭난 것은 썩지 않고 영원히 살아 있는 씨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 성도들은 거듭날 때뿐 아니라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힘들 때일수록 서로 탓하며 비방하는 말을 하고 상처 주기 쉽습니다. 모든 악독과 모든 속임수와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려야 합니다. 갓난 아기들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순전하고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갓난아기는 엄마의 젖을 먹을 때 절박하고 필사적으로 먹습니다. 아기가 젖을 열심히 먹으면 튼튼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도 올해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해야겠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매일 일용할 양식을 꿀 같이 먹고자 사모해야겠습니다. 이때 말씀은 구원에 이르도록 튼튼하게 자라게 해 줍니다. 말씀을 먹을 때 죄의 소욕을 이기게 됩니다. 고난을 극복할 힘을 덧입게 되며,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성화됩니다. 장차 영광스럽게 주님 앞에 서게 됩니다. 우리는 주의 인자하심인 말씀의 맛을 체험하고 거듭난 사람으로서 더욱 그렇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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