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 앞에 바다와 산들이 놀람을 노래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 이름을 두신 성소이며,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영토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한 백성이요, 제사장 나라입니다. 이스라엘이 지나갈 때 그 앞에 홍해가 있었고 요단강이 있었습니다. 거대한 장애물입니다. 도저히 건널 수 없는 장애물입니다. 그런데 그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습니다.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같이 뛰놀았습니다. 바다가 도망하고 요단이 물러간 이유가 무엇입니까? 산들이 숫양들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이 어린 양들 같이 뛰노는 것은 어찌된 일입니까? 바다가 물러가고 땅들이 떤 것은 그들의 주이신 야곱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이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성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이요, 그리스도 공동체인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이들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바다와 같고 요단과 같을지라도 두려워할 일이 아닙니다. 바다와 요단이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보고 놀라고 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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