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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로 알고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 한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시라는 뜻이며, 하나님의 아들은 그분이 곧 하나님이심을 의미합니다. 이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시몬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 사실을 알게 하신 분이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새 이름을 주시고, 이 반석 위에 곧 계시로 알게 된 그리스도와 그에 대한 살아 있는 믿음 위에 교회를 세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 교회를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셨습니다. 천국 열쇠는 천국 복음을 선포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는 권세를 의미합니다. 선포된 천국 복음을 듣고 올바로 반응하는 사람은 죄에서 풀려나게 될 것이고,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사람은 죄에 매여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잘못된 기대와 이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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