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12/05
말씀 : 잠언 14:1-17(4)
제목 :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지혜로움과 미련함의 차이가 이러합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지만, 미련한 여인은 세워진 집도 자기 손으로 허물어버립니다(1). 한 집안에 지혜로운 여인이 들어와 그 집이 살아나기도 하고, 미련한 여인이 들어와 풍비박산되기도 합니다.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세에서 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기에 정직히 행하고, 입술을 함부로 놀리지 않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거만하게 굴지 않으며 죄를 가볍게 여기지도 않습니다. 팔랑귀가 되어서 온갖 말을 함부로 믿지도 않고, 많은 말을 들을수록 자기 행동을 조심합니다(15). 스스로 믿고 방자하게 굴지 않고 악을 떠날 뿐입니다(16). 이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며 집을 세우는 사람입니다. 4절은 지혜로움과 미련함이 잘 대조되는 구절입니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한 법입니다. 깨끗한 구유로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미련한 사람입니다. 구유의 존재 의미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유가 좀 더러워지더라도 소가 잘 먹고 크도록 구유를 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신자는 세상과 부딪히고 교류하고 함께 해야합니다. 때로 세속의 때가 묻기도 하겠지만, 세상에서 재능을 쓰고 재물을 쓰고 시간을 쓰면서 얻는 것이 많습니다. 교회 안에 깨끗하게 덩그러니 남아있는 구유가 되기보다 세상 때가 묻는 구유가 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러워지는 구유에서 소의 젖과 고기가 얻어지듯 실수, 후회, 민망, 그리고 고민스러운 상황을 경험하며 유익한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적용
깨끗한 구유로 남고자 하십니까?
한마디
더러워져도 소를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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