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12/07
말씀 : 잠언 15:1-17(1,2)
제목 : 유순한 대답, 지혜자의 혀
어떤 사람이 화가 나서 말할 때 부드럽게 말하면 그 사람이 내는 분노가 내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되돌아갑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화를 낸다고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면 그 사람의 분노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험악한 상황을 벗어나려면 내 마음을 유순하고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정말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내게 화를 내는데 내가 화내지 않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의 혀는 좋은 지식을 베풀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은 말만 쏟아냅니다. 따뜻한 사람의 말은 생명 나무와 같지만, 가시 돋친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지혜로운 자의 입에서는 배울 점들이 많고 미련한 자의 입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미련한 자는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깁니다(5).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 왕은 아비와 같은 대신들의 말을 업신여겼습니다. 그는 교만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자존심만 세었습니다. 그는 선조들이 이룬 통일 이스라엘을 삽시간에 분열시키는 미련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늘 훈계를 통해 경계를 받습니다. 훈계와 책망을 싫어하는 자는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10). 그는 거만하여 견책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지혜로운 자에게 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12). 미련한 자의 마음이 밝을 리 없고 늘 근심 속에 심령이 상합니다. 가산이 많아도 번뇌할 것이며 그의 소득은 고통이 될 뿐입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히 훈계를 받아들이는 것이 사는 길이요 마음이 즐거워지는 길입니다.
적용
나의 언어생활과 경청의 자세가 어떠합니까?
한마디
온순한 혀, 경계를 받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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