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12/18
말씀 : 예레미야 22:24-23:8(23:5)
제목 :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유다 왕 고니야(여고냐)는 하나님의 오른손의 인장 반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24). 인장 반지는 왕이 조서나 문서를 승인하는 도구입니다. 왕의 권위와 명예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그처럼 소중한 인장 반지를 하나님은 이방 왕에게 줘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고니야 왕을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서 태어나지 않은 땅으로 쫓아내시고, 자녀가 없이 거기서 죽게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26). 하나님은 지금까지 다윗 왕조의 왕들을 백성들의 목자로 세우시고 돌보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다스리는 이스라엘 나라를 통해 세상에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대리자요 목자가 아니라, 이방 왕들처럼 세속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데 관심이 많았습니다(23:2).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을 통해 통치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30). 다윗 왕조의 끝을 선언하셨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절망적인 소식입니다(29).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의 가문에서 장차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겠다고 하십니다(23:5). 다윗 왕조는 망했지만,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은 깨지지 않았습니다(삼하7:12,13). 그는 이전의 왕들과 다르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버리지 않도록 돌볼 것입니다(4). 그 왕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입니다. 하나님이 다윗 왕조의 왕들을 통해 이루려고 하셨던 정의와 공의가 그를 통해 실현됩니다(5). 하나님은 그 예표로 출애굽보다 더 놀라운 출바벨론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7,8). 이 약속대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불의한 세상을 구원하려고 오셨습니다(롬3:24). 그리고 잃은 양과 같은 우리를 찾으시며 다스려 주십니다(눅19:10). 예수님을 영접할 때 완전한 정의와 공의가 이루어집니다.
적용
불의한 세상을 보며 절망하십니까?
한마디
예수님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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