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12/19
말씀 : 예레미야 23:9-40(22)
제목 :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라면
왕들이 타락할 때 경고하고 돌이켜야 하는 사람이 선지자입니다. 선지자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그런데 선지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들은 예레미야는 마음이 상하고, 모든 뼈가 떨리고, 포도주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렸습니다(9). 사마리아의 선지자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백성들을 그릇되게 하였습니다(13). 예루살렘의 선지자들은 간음하고 거짓말하여 악을 행하는 자들을 도리어 담대하게 했습니다(14).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실어날라야 할 사람들의 입에서 오히려 사악이 나와서 온 땅에 퍼졌습니다(15). 그 결과 하나님의 백성이 소돔과 고모라의 주민들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선지자들이 왜 헛된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선지자는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을 받은 사람입니다. 여기서 '회의'란, 신뢰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는 자리를 말합니다. 선지자는 먼저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친구요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시대에는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자기 마음에 있는 간교하고 거짓된 말을 하였습니다(26).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히브리어에서 '엄중한 말씀'에 해당하는 단어는 '부담'이라는 의미도 된다). 하나님은 이런 선지자들이야말로 '부담'이라고 하셨습니다(33). 하나님의 말씀은 불같고,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습니다(29).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그날은 선지자들의 거짓말을 부서뜨리는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적용
나의 마음에서 나온 말입니까, 하나님에게 들은 말씀입니까?
한마디
들은 말씀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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