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의 호적 명령으로 인해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에 가게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그곳에서 첫아들을 낳아 천으로 싸서 구유에 뉘었습니다.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 소식은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태어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라고 예언된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낮고 천한 목자에게는 억울한 일이 많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로마 제국의 통치 아래 고통하며 구원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의 죄와 죽음이 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스스로 이 상태에서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 모두의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만이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구원자가 오셨다는 것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그런데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가 그리스도의 표적이라고 천사는 말했습니다. 표적은 구원자라는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가 그리스도의 표적인 것은 낮고 비천한 목자와 같은 사람들도 나아가 경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기쁜 소식일까요?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오늘 태어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