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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 한 지 삼 개월 만에 시내 산에 이르렀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갔을 때 이스라엘을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 노예 생활에서 구원해내시는 사랑을 하셨습니다. 독수리가 새끼를 날개 위에 올려놓고 운반하듯이 안전하게 보호하며 시내 산까지 데려왔습니다. 이런 사랑을 알려주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으로 약속을 능히 지킬 능력이 있음을 알려주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면 모든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로 삼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소유’는 주인이 특별히 관리하는 보물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물같이 귀하게 여기는 백성이 되게 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사43:1,4). ‘제사장 나라’는 제사장들로 이루어진 나라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세상 모든 백성을 위해 중보기도 해주며 말씀을 가르치는 제사장 나라로 만들어주겠다고 하십니다. ‘거룩한 백성’은 구별된 백성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한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놀라운 비전과 소망은 이스라엘이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므로 캠퍼스 가운데 제사장이요 거룩한 백성으로 세움 받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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