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1/04
말씀 : 요한복음 1:19-28(23)
제목 : 네가 누구냐
세례 요한은 백성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를 하도록 외쳤습니다. 이때 수많은 사람이 광야에 있는 요한에게 와서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은 요한의 인기가 올라가자 위협을 느끼고 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이 과연 그리스도인가 알아보고자 '네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요한은 숨기지 않고 단호하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네가 엘리야냐?’, ‘네가 그 선지자냐?’고 질문했습니다. 그때마다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사야의 말에 기초해서 자신의 존재와 사명을 분명히 알려주었습니다(사40:3). 자신은 백성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마음의 길을 곧게 닦아주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소리’는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고 사라지는 존재입니다. 사람들의 모든 주목과 영광은 소리가 전달한 대상이 받는 것입니다. 요한은 오직 예수님만을 드러내고자 ‘소리가 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람들은 예수님만 드러내고 사라지는 소리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함을 알려주었습니다. 요한은 자신은 물로만 세례를 베풀고, 자신의 뒤에 오시는 분의 신발 끈을 풀어주는 종노릇도 감당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직 메시아 예수님만을 주목하도록 도왔습니다. 후에 예수님은 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위대한 자라고 평가해주셨습니다(눅7:28a).
적용
예수님보다 자신을 더 드러내고자 하십니까?
한마디
나는 예수님을 증언하는 소리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