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1/31
말씀 : 사사기 11:1-28(7)
제목 :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길르앗의 첩의 소생인 입다가 본처가 낳은 아들들로부터 미움을 받으며 쫓겨났습니다. 그는 돕 땅에 거주하며 잡류들과 어울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암몬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왔습니다. 이스라엘은 큰 위기에 처했지만 용맹스럽게 싸울 용사가 없었습니다. 그제야 장로들은 입다를 찾아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입다는 ‘비천한 출신이라고 무시하며 쫓아낼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도움을 요청하는가?’라며 책망했습니다(7). 하지만 그들의 간청을 물리치지 않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는 전쟁이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믿었고, 하나님에게 나아가 아뢰며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9,11). 한편 암몬 왕은 입다에게 사자를 보내어 과거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빼앗긴 것이니 이제 다시 돌려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입다는 그 땅은 본래 헤스본 왕 시혼의 땅이었는데 시혼이 선제공격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전쟁하게 되었고, 하나님이 주셨으므로 취하게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16-22). 그 땅이 현재의 암몬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입다는 성경과 역사의 흐름을 꿰뚫고 있었기에 암몬 왕의 부당한 요구에 말려들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입다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위기와 환난의 때,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용사로 크게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적용
어려운 처지 앞에 낙심하며 어두운 생각을 합니까?
한마디
하나님을 믿고 미래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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