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에서 스스로 이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기적인 자기 소욕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1). 그들은 참 지혜를 배척합니다. 명철을 기뻐하지도 않습니다. 지혜와 명철은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지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오직 자기 욕망을 이루기 위해 자기 의사만 드러내기를 좋아합니다(2). 그런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또한, 그런 사람은 얼마나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뒷말(gossip)이 특식처럼 달콤하고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 오래 저장되는 것은 사실입니다(8). 그렇다고 해서 그런 식으로 산다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늘 다툼을 일으킬 것이고 그는 매를 자청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6). 남의 말하는 것도 문제지만 사연을 듣기 전에 성급히 대답하는 것도 문제입니다(13). 그는 미련하여 욕을 법니다.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므로 사람의 심령을 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14). 송사에서는 먼저 온 사람의 말이 바른 것 같지만 그의 상대자가 와서 밝히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17). 그러므로 성급하게 말함으로 매를 벌고 형제 사이에 금이 가도록 하면 안 됩니다.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게 되는 것이 견고한 성을 취하는 것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19). 사람은 입술의 열매를 먹게 되어 있습니다(20).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습니다(21). 우리는 혀의 열매를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혀의 오용으로 삶을 망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나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 것 같습니까?

혀를 보면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