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며 그들을 가까이할 필요가 없습니다(1). 그들은 강포함으로 형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2).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어 견고해지고, 방들은 지식으로 아름답게 채워지는 것이지 폭력으로 세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3,4). 악인과의 타협을 통해 승리를 얻으려 하기보다 지혜로, 지략으로 승리를 얻어야합니다(5,6). 어리석은 자들에게는 지혜가 너무 높아서 그 지혜에 도달할 수도 없고 지혜에 관해 공개적으로 말할 수도 없기에 ‘사악한 자’라 불립니다(7,8). 거만함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받습니다(9). 물론 악인들의 형통함과 강포함 때문에 의인들이 고난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 환난의 시간이 길어져 낙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인이 형통하는 이 세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환난을 견디는 힘이 미약한 나에게 문제가 있습니다(10). 죽음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줄 정도의 힘, 죽임당하는 사람들을 구해낼 만큼의 힘을 길러야만 합니다(11). ‘그때는 내가 너무 힘이 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아볼 여력이 없었어요’라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힘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하게 저울질하시는 분, 영혼을 돌보시며 철저하게 지키는 분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응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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