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3/30
말씀 : 누가복음 23:44-56(47)
제목 :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계실 때, 정오였음에도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는 메시아의 죽음 앞에 우주가 슬퍼하는 초자연적 현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성소 휘장 한가운데가 찢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 십자가 제단 위에서 자기 자신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의 장벽을 허물어뜨리고 하나님에게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살길을 여셨습니다(히9:28,10:9,10). 이 공로와 은혜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히4:16).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행한 백부장은 돌과 같이 딱딱하고 차가운 마음을 가진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상에서의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지켜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47b).” 한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치던 무리도 가슴을 치며 돌아갔습니다. 주의 제자임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던 아리마대 요셉도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 하여 세마포로 싸서 장사 지냈습니다(요19:38). 십자가 복음의 빛은 완고한 사람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일으키고 죽었던 양심을 살아나게 했습니다.
적용
완고하던 마음이 어떻게 부드러워집니까?
한마디
십자가의 감동으로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