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4/01
말씀 : 사사기 19:1-30(30)
제목 : 오늘까지 이런 일은 보지 못하였도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왕이 없다는 것은 그들을 올바로 안내할 지도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이스라엘의 참상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본문은 에브라임 산지에 살던 한 레위인의 기막힌 삶을 보여줍니다. 가장 성결하며 율법 준행의 모습을 보여야 할 그가 첩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그 첩이 음행하였고 남편을 떠나 베들레헴 처가로 갔습니다. 레위인은 그를 찾아 돌아가는 길에 기브아에서 충격적인 일을 경험합니다. 그는 이방인의 땅인 여부스로 가지 않고 동족 베냐민의 땅인 기브아로 갔지만, 거기서 첩을 잃는 사고를 당합니다. 성적 방종을 일삼는 불량배들에게 첩을 내주게 되었고, 그녀는 밤새도록 윤간을 당하고 처참하게 죽어갔습니다. 그는 첩의 시신을 싣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제물의 각을 뜨던 그 손으로 시신을 열두 개로 토막 내었습니다. 그리고 사방으로 보내어 베냐민의 실상을 고발하였습니다. 그것을 보는 자들이 다 애굽에서 올라온 날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일은 일어난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옛날 소돔과 고모라에서나 벌어졌던 일이 이스라엘 안에서 벌어졌습니다. 실은 그것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레위인이 첩을 버젓이 둔 것도 문제이고 시신을 토막 낸 것도 문제입니다. 기브아 사람만이 아니라 전체가 문제였습니다. 왕 되신 하나님을 멀리했을 때 그들은 이방인과 짐승보다 못한 자들로 전락하였습니다.
적용
짐승만도 못한 일이 왜 벌어집니까?
한마디
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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