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4/02
말씀 : 사사기 20:1-16(13)
제목 : 그들을 죽이려 하나 말을 듣지 않고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습니다. 첩을 잃은 레위인은 모든 진상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의견과 방책을 내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모든 백성은 기브아를 치자고 하였습니다. 백성 중의 십 분의 일을 뽑아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베냐민 땅에 사람들을 보내서 기브아의 불량배들을 넘기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베냐민은 이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도리어 기브아에 모여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돌이킬 수 없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까? 이스라엘 자손은 그것이 베냐민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 모두의 문제임을 자각해야 했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성벽이 무너지고 성읍이 불탄 것이 대적자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그들 조상과 그들 각자의 문제임을 인정하고 회개한 것처럼 회개해야 했습니다. 미스바에서 전투 대오를 결성하기보다 사무엘이 했던 것처럼 회개 운동을 펼쳐야 했습니다. 그리고 레위인을 회개시켜야 했습니다. 베냐민도 이스라엘 자손들의 얘기를 듣고 받아들이고자 해야 하는데 무조건 내 편 감싸기로 대응했습니다. 이는 문제를 더 키우는 꼴이 됩니다. 그들은 바깥의 문제는 잘 보았지만, 내부의 문제는 잘 보지 않았고 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의기투합은 공동체를 결속시키기보다 망하게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적용
무조건 의기투합만 합니까?
한마디
함께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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