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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지만,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합니다. 나라가 부패하면 지도자가 자주 바뀌지만 슬기롭고 지혜로운 지도자는 나라를 안정시킨다고 했습니다(2). 가난한 자를 압제하는 권력자는 곡식을 낟알 하나 남김없이 쓸어가는 폭우와도 같습니다. 이들은 권력을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기회로 사용합니다. 율법을 무시하는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들과 싸운다고 합니다(4). 악한 사람들은 법을 무시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은 온전히 법을 지킵니다(5).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사람은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낫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자와 여호와를 찾는 자의 복, 비록 가난하여도 성실한 자의 복의 우월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율법을 무시하고 악을 행하는 것은 거기에 권력을 통한 쾌락과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거짓말과 사기로, 뇌물로 재산이 점점 늘어납니다. 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 우습게 보이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심해 보입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도둑질이, 사기가, 뇌물 받은 것이 드러나지 않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도 합니다. 그는 그 기도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가증한 것인지 깨닫지 못합니다(9). 그렇게 그의 죄는 점점 깊어 갑니다. 그러나 그는 불안과 두려움에 붙잡히게 되지만 비록 가난한 의인, 하나님을 경외하고 율법을 지키며 성실하게 사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이 사자같이 담대하고 다른 사람에게 안정과 유익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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