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자신이 선한 목자라고 하십니다. 이는 참된 목자, 좋은 목자라는 뜻입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립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은 오직 양의 생명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양들을 살리고자 목숨까지 아낌없이 버리는 선한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죄로 멸망하는 양들을 구원하고자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양들을 구원하고자 대신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려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삯꾼 목자는 물질 문제, 장래 염려 같은 이리가 오면 두려워 자신만 살고자 양을 버리고 달아납니다. 이는 양의 생명보다 삯(댓가)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은 자신의 양을 알고 양도 예수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이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 우리에 들어있는 양들만 잘 아시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우리 밖에서 죄 가운데 방황하는 양들의 고통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들도 선한 목자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주님 안에 있기를 원하십니다. 이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가 인정, 물질, 명예의 삯을 바라는 삯꾼 목자가 되지 않아야겠습니다. 양을 위해 목숨 같은 시간, 물질, 꿈도 희생하는 선한 목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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