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이 예수님께 아버지 하나님을 자기들에게 보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빌립은 아버지 하나님을 보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는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이 그토록 오랫동안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도 그들이 예수님을 모르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본 사람은 아버지 하나님을 본 것인데 왜 아버지 하나님을 보이라고 하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 안에 거하고 아버지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계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예수님 스스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 계셔서 아버지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 안에 거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 계심을 믿지 못하겠다면 예수님이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이나 예수님의 아름다우신 삶과 가르침을 보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이 하시는 일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보다 큰일도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주로 이스라엘 지역에서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장차 제자들은 이스라엘 지역을 넘어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예수님이 행하실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보기 원합니까?

예수님을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