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6/15
말씀 : 예레미야애가 4:1-22(17)
제목 :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4장은 1, 2장에 이어 또다시 ‘슬프다’라는 예레미야의 탄식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회복의 소망을 품었으나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인한 슬픔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과거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같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같이 말랐습니다. 굶주림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는 자들보다 나았습니다. 자비로운 부녀들조차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자기들의 자녀를 삶아 먹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비극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맹렬한 진노를 쏟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헛되이 도움을 바랐습니다. 이스라엘은 나라가 멸망할 위기의 순간 하나님 대신 구원하지 못할 나라인 애굽을 의지하고자 했습니다. 예레미야가 계속해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강조해도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애굽은 멸망에 이르는 이스라엘을 도울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도와줄 수 없는 대상을 바라보고 바라보다 눈이 상했습니다. 헛되이 도움을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위기의 순간 헛되이 도움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 물질, 권세, 점쟁이 등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지만 모두 헛된 도움일 뿐입니다. 헛된 도움을 바라보다 눈만 상합니다. 참된 도움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위기의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적용
헛된 도움을 바랍니까?
한마디
하나님만이 참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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