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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의 현실은 흩어진 나그네처럼 고달픕니다(1). 그러나 실상은 삼위 하나님께서 그들을 둘러싸고 있습니다(2). 하나님 아버지께서 미리 아셨습니다. 그를 향한 계획을 다 가지고 계십니다. 계획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를 뿌리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백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3,4) 하나님이 주신 산 소망은 부활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입니다. 거듭나기 전의 상태는 모두 썩고, 더럽고, 쇠하는 것입니다. 죽음 아래서 모든 것이 썩어집니다. 죄 아래서 모든 것이 더러워집니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에서 모든 것이 쇠하여지고 없어집니다. 그러나 거듭나면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능력으로 보호하고 계십니다(5). 하나님이 능력으로 보호하신다고 하는데 왜 고난이 있습니까? 불로 연단된 믿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6,7). 그것이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가져다줍니다. 우리의 구원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 예언된 내용입니다(10-12). 성령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영이 직접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선지자들, 복음 전파자들, 심지어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아주 귀하고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나의 구원도 확정되었습니다. 이 은혜를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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