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거룩하게 살아야 할 첫 번째 이유는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바라시는 바이기 때문입니다(13-15).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한마디로 ‘거룩한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15). 하나님은 사욕을 따르지 않고 공평과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그 자녀들에게 구체적으로 명령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16) 우리가 거룩하게 살아야 할 두 번째 이유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대속되었기 때문입니다(18,19).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과 효력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대속도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보면 없어질 것 같아도 절대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피는 온 우주에서 가장 보배로운 것입니다(20,21). 흠 없고 점 없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대속받았으니 우리는 얼마나 소중한 존재입니까? 조상의 헛된 행실에서 벗어난 존재인 지금의 삶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헛된 행실에서 벗어난 거룩한 내 모습이 소중하니까 그런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내 인생이 찌질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내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 그것을 알면 현재의 내 삶을 소중히 여기게될 것입니다. 우리는 은금과도 비교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대속함을 받은 존재입니다.

거룩하게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