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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거듭남은 살아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습니다(23). 항상 있다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공격에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 말씀으로 거듭났다는 것은 내가 쉽게 없어질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강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현존재가 변하지 않고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태어난 우리가 계속해서 자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먹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거듭난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음식의 맛만 보고 끝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맛보았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구원에 이르도록 먹어야 합니다(2:2). 여기서 구원이란 ‘온전함’으로, 모든 것이 제대로 작용함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거룩한 행실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자라게 할 수 있는 것은 순전하고 신령한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먹어야 영적으로 무장되고 성숙하여 온전케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가 말씀이시고,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되어야 온전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먹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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