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7/06
말씀 : 요한복음 18:1-11(11)
제목 : 아버지께서 주신 잔
예수님은 유다도 아는 장소로 가셨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유다는 그곳에 제자들과 예수님을 체포할 군대와 사람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어둠 속에서 먼저 그들을 알아보고 피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자신을 드러내시고 그들에게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들이 나사렛 예수를 찾는다고 하자 예수님은 자신이 ‘그’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깜짝 놀라며 엎드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자신을 밝히시며 대신에 제자들의 안위를 보장하도록 부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은 고난의 길을 가되 연약한 제자들은 보호하고자 하셨습니다. 이때 시몬 베드로는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잘라버렸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혈기와 힘으로 그 길을 저지하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칼을 거두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고난과 죽음의 잔을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고난에 대해 담대하고 적극적일 수 있으셨던 것은 그 길이 하나님이 주신 길이요 최고의 길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고난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고난을 어찌하든지 회피하고자 합니다. 자신을 숨기거나 내게 고난을 주려 하는 사람들과 싸우며 저항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난이 사람들이 준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주신 것임을 알 때 적극적으로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적용
지금 받는 고난이 사람들이 내게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한마디
아버지께서 주신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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