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8/04
말씀 : 에스겔 4:1-17(4)
제목 : 날수대로 죄악을 담당할지니라
4장부터 에스겔이 몸짓과 도구를 갖고 표현하는 행동 예언들은 전부 예루살렘의 완전한 멸망에 관한 것입니다. 597년 2차 침공이 마지막 시련이라고 생각했던 이스라엘에게 가장 큰 징벌이 남아있음을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보이십니다. 하나님은 가장 먼저 토판을 가져다가 그 위에 예루살렘 성이 포위당하고 침략당하는 모습을 그리도록 하셨습니다. 또 철판을 가져다가 그와 토판 사이에 두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고립시키시고 단절하셨음을 보이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누워 삼백구십일을 지내고 오른쪽으로 누워 사십일을 지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죄악을 담당하라고 하셨습니다. 에스겔이 담당해야 하는 죄악은 사실 이스라엘이 담당해야 하는 죄악입니다. 앞으로 이스라엘이 치르게 될 일을 에스겔이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430일은 430년 동안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죄악을 저지른 날수입니다. 이 날수대로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의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430일 동안 에스겔은 아주 빈약한 곡물의 적은 양으로 끼니를 때워야 했습니다. 그것도 인분을 대신한 쇠똥으로 연료 삼아 구워 먹어야 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당할 3차 침공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메시지입니다. 장차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침공 앞에서 양식이 끊어지고 두려워 떨며 그 죄악 중에서 멸절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철저히 물으십니다. 그들이 의뢰하던 것을 다 잃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죄를 물으시고 담당하도록 하시면 선민일지라도 그 앞에 남아있을 수 없습니다.
적용
죄를 담당할 수 있습니까?
한마디
그분 외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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