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 신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이 종이 아니라 아들임을 알고 아들로 살아가야 합니다. 유업을 이을 아들이 주인이지만 어렸을 때는 종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는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어렸을 때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노릇 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어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심으로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셨습니다. 믿는 자들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아들 된 자들에게 그 아들의 영을 마음에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후로는 종이 아니라 아들입니다.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입니다. 과거 종노릇 한 경험으로 인해 아들이 되고 나서도 종의 정체성을 가지고 과거처럼 종노릇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입니다. 세상의 초등학문에 종노릇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답게 세상 초등학문을 다스려야 합니다.

아직도 종노릇 하고 있습니까?

종이 아니라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