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9/01
말씀 : 요한복음 19:1-16(14)
제목 : 보라 너희 왕이로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한 후 유대인들 앞에서 세 번이나 무죄를 선언했습니다(18:38b, 19:4,5). 또 예수님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나라의 왕인 것을 알고는 계속 왕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18:36,37). 빌라도는 재판석에 앉아서 유대인들에게 ‘보라 너희의 왕이로다’라고 했습니다(14).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치자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라고 반문했습니다(15). 빌라도의 군병들도 예수님에게 왕의 옷 색깔인 자색 옷과 가시로 만든 왕관을 씌워주며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라고 조롱했습니다(3). 이처럼 요한복음은 총독 빌라도를 통해 예수님이 죄가 없으신 분이심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왕인 것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하나님 나라의 왕이십니다. 하지만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고자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없이 대신 채찍에 맞으시고 가시 면류관을 쓰고 조롱과 수치를 당하셨습니다(사53:7).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으려 했지만,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백성들의 소리에 굴복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을 잡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때 왕 되신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넘겨졌습니다. 왕에게 죄인들은 골치 아픈 존재들입니다. 죄인들을 자기 백성 삼고자 고난당하는 왕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 삼고자 고난과 수치, 십자가 죽음의 길을 가셨습니다.
적용
대신 고난당하신 왕의 은혜가 얼마나 큽니까?
한마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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